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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T

2017. 6. 23(FRI) - 7. 22(SAT)

은 밀 - Covert  

2017. 6. 23(Fri) - 7. 22(Sat)

 메이크 갤러리는 보이거나 드러나지 않는 인간의 내밀한 감정을 주제로 하는 <은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 사회 속에서 숨겨진 인간 본연의 감정과 삶의 본질을 서로 다른 매체를 사용하는 세 명의 작가 작품을 통해 이야기한다. 

김두진 작가는 명화에 등장한 과장된 인물들의 피부를 벗기고 그 안의 뼈대를 상상해 3D 그래픽으로 구현한다. 이는 성별, 인종, 외모, 신분 등의 사회적 편견에서 벗어나 신체와 정신만이 인간의 본연의 모습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김명진 작가는 탁본한 화선지를 이어 붙여 검고 어두운 관념의 형상을 만들어 낸다. 알 수 없는 세계의 막연한 공포, 유년의 기억, 죽음 등 인간의 무의식적 심연에 자리잡은 어둠의 기억이 출현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이상용 작가는 우연하게 보이는 필연적 인간의 삶을 운명으로 해석하여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운명 교향곡을 모티브로 한 그의 회화작품은 영혼과 삶의 궤적을 암시하여 주며, 운명이라는 거대한 수레바퀴 속에 주어진 인간의 삶을 조명한다.